1. 평생 2-3번의 기회, 준비된 자가 돈을 번다
부동산의 매수와 매도는 평생 2-3번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되풀이한다. 부동산 관련 많은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고 각종연구 발표와 자료를 제시하면서 장래의 부동산가격 향방을 예상하고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많은 정보와 그들의 선동은 오히려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할 수도 있다. 부동산의 매매(賣買)는 대부분 사람들의 전재산, 또는 자신이 가진 전재산을 초과하여 대출을 끼고 하는 계약으로 보통 일반인들은 전생애를 걸쳐 불과 2-3번 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이다. 따라서 '준비된 자가 돈을 번다'는 평범하지만 핵심적인 문장을 되새기며 실패하지 않는 투자 결과가 보여야 한다. 단 한 번의 선택의 실패가 그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놀라울 정도로 치명적이다. 음이 양이되기도 하고 양이 음으로 바뀔 수도 있는 선택, 참으로 신중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부동산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지 못한 일반 대중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살펴보아야 한다.
2. '낄낄 빠빠'는 대화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낄낄 빠빠'는 여러 사람이 모여 서로 대화를 할 때 '낄 때와 빠질 때'를 알지 못하면 사람들로부터 무시를 당하거나 배척을 당하게 된다는 말이다. 부동산 구입(매수)에 있어서도 많은 정보 중에 내 기억에 저장해야 할 정보와 빼야 할 정보를 고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 양을 먼저 축소해야 한다. 미디어를 통해 유튜버들이 개인의 성공담을 일반화시켜 사람들을 미혹시킨다. 그러나 나도 그와 같이 성공할 것이란 요행을 바라지 말라. 또 자신들이 이끌고 싶은 시나리오대로 정보를 발표하는 정부의 말도 믿지 마라. 그렇다면 무엇을 믿어야 하나? 전문가들 중 이해관계에 얽혀 있지 않으면서 부동산 사이클의 움직임을 분석해 주거나 데이터에 기반한 전문적 자료를 제공하는 정보에는 관심을 갖도록 한다 물론 부동산은 살아있는 실물경제라서 통계나 사이클 등이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통계나 사이클 분석 외에도 사회 일반에 형성되는 기류를 잘 살펴야 할 것이다.
3. "집단심리" 부동산 가격은 심리전이다
'집단심리'는 '부동산 가격은 심리전이다'라는 의미를 표현한 말이다. 부동산 시장은 사려고 하는 매수세와 팔려고 하는 매도세 중 누가 우위를 점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형성된다. 사람들은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것에 관심을 보인다. 그 관심이 우리들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부동산 문제일 때 사람들의 관심은 거의 광기로까지 번지게 된다. 의/식/주 중 '주'에 해당하는 중요한 요소인 부동산이 대중의 관심여부에 따라 거래가 결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적은 돈으로 소비하게 되는 물건도 개인의 소용과 취향에 따라 소비가 결정되는데 가장 큰 금액을 들여 거래되는 부동산의 가격이 집단심리에 따라 결정되고 있는 모양새는 우습기까지 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동향을 소비심리지수로 조사하여 발표하기도 한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0~200까지의 숫자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115보다 소비자의 거래욕구가 높으면 상승세로 보며, 100보다 소비자의 거래욕구가 낮은 경우에는 하락세로 보고, 표시값이 100~115까지의 지수는 보합세로 표시한다.
이러한 심리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내가 언제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매수자 일 때는 매수 소비심리 지수가 얼어붙었을 때를 기다리고, 내가 매도자일 때는 상승세를 보일 때 거래를 준비해야 한다. 하락세의 보합이 끝나려는 신호를 기다려 매수하고, 높은 가격상승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질 때 매도의 신호로 본다면 큰 실패 없이 거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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