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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들의 투자수첩, 부의 일생과 자산포트폴리오

by 세종킹0415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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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본 책이 '2022  한국 부자 보고서'(KB금융지주 발행)로 보고서를 읽고 사실 어떻게 부자가 되었으며, 지금 어디에 살고 무슨 일을 하며 투자형태와 자산 규모에 더 관심 있다. 부자들의 과거를 들여다보고 자산포트폴리오를 보면서 부의 일생과 부자들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우리가 부자들로부터 배우는 재테크와 자산증식의 비법을 터득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1. 한국 부자의 현황과 포트폴리오

한국의 부자의 현황과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기 전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 제시한 한국부자의 기준을 보면, 예금 등의 금융 자산이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을 말한다. 사실 10억 원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돈의 가치가 변하듯 몇 년이 지나면 한국 부자의 개념도 금융자산뿐 아니라 부동산 등 기타 자산을 포함한 금액 기준으로 바꿔야 할 것이다.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를 세 가지로 분류하는데 10억 원~100억 원 미만 부자를 '자산가'라고 하고 100억 원`300억 원 미만 보유 부자를 '고자산가' 300억 원 이상 보유 부자를 '초고자산가'라고 한다. 한국부자 중 38만 5천 명이(90% 이상) 자산가에 해당했고 3만 1천 명이(7.3%)고 자산가에 속했다. 초고자산가는 8,600명으로(2.0%) 전체 인구 중 0.02%를 차지하며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한국부자들 총 금융자산  46.8%를 차지했다. 한국부자는  2021 기준 42만 4천 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한국부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0.82%에 해당한다. 2021년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 금융자산은 2,880조 원으로 가게보유 총 금융자산 4,920조 원의 58%로 부의 편중이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한국부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2021년 기준 서울에 45%인 19만 1천 명이 살고 있으며 경기 9만 4천여 명, 부산 2만 9천여 명 대구 1만 9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에 한국 부자의 70%가 집중되어 있고, 서울에서는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에 한국 부자의 45.3%가 집중되어 있다. 2022년 한국부자의 총자산은 부동산이 57% 금융자산이 39%로 구성되어 있고 그 외 회원권과 예술품 등 기타 자산이 있다. 일반가구의 총자산이 부동산 자산 79%와 금융자산 16%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가구의 경우 대부분의 자산이 주택 1채와 금융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부자의 자산 구성비율은 거주용 부동산 비중이 28%로 가장 크고 유동성 금융자산 14% 빌딩(상가) 11% 거주용 외 주택 10.8% 예적금 9.5% 주식·리츠· ETF 8% 순이었다.

 

2. 부의 일생과 성장의 힘

한국 부자들의 부의 일생과 성장의 힘을 추적해보면 한국의 부자는 현재 부자를 이루는데 가장 큰 기여도는 사업소득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 외 부동산 투자(25%) 상속 증여(16%) 근로소득(11.0%) 금융투자(10.5%)의 순이었다. 부자가 부를 불리는 종잣돈을 마련하고  그 후 본격적으로 투자수익을 통해 소득을 늘릴 수 있다 한국부자가 생각하는 종잣돈이 평균 8.2억 원으로 총자산이 많을수록 종잣돈 금액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부자가 생각하는 최소 투자 종잣돈을 모은 시기가 평균 42세로 종잣돈의 규모가 작을수록 모으는 시기는 빨랐다. 부자가 부를 늘리는데 활용하는 성장의 힘 중 첫 번째  동력은 '목표금액 설정'이고 두 번째는 '부채사용'이며 세 번째 동력은 '소득잉여자금'이다. 네 번째 동력은  적절한 '자산배분'이었다. 부자가 부를 이전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상속과 증여이고 현재 부자들 중 34.6%는 부의 이전 방법으로 증여나 상속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가 생각하는 상속과 증여의 대상은 자녀(93.5%)이고 배우자(52.9%), 손자·손녀(26.8%), 형제·자매(6.5%)로 나타났다. 부자가 상속하려는 자산은  '거주용 외 부동산'이 가장 높고, 주식·펀드(50.0%) 현금·예적금(48%) 순이었다. 한국 부자들은 향후 장기 고수익 유망한 투자처로 부동산을 꼽았고 특히 '토지와 임야'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었다. 금융상품에서는 '주식'에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현재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태이나 주식투자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 향후 적절한 시점에 주식투자를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3. 부자의 자산관리, 팬데믹도 극복하는 자산증식

한국 부자의 자산관리 방법을 살펴 보기에 앞서 한국부자가 생각하는 미래 투자위험요인은 '금리인상'(47%)과 '인플레이션'(39.9%), '부동산 규제'(35.9%),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35%) 세금인상(32.5%)등으로 나타났다. 투자환경의 변화를 주목하는 부자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미리 예상하고 현금확보와, 달러매입, 부동산 투자시기와 주식투자 시기를 탐색하는 등 나름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투자방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자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어떻게 자산을 운영했는지 '팬데믹도 극복하는 자산증식'을 살펴보면 금융자산 비중은 감소(36.6%)한 반면 부동산 자산비중(59%)은 증가했으며 기타 자산은 4%대로 과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금융자산 중에서 주식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였고(2019년 12%, 2020년 14.6%, 2021년 21%)이는 2020년과 2021년에 주가상승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 결과로 팬데믹도 극복하는 자산증식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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