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본계획은 1981년 도시계획법에 의해 법제화되어 '토지의 이용 및 개발과 보전을 위한 국토관리'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것을 수립목적으로 한다. 서울도시기본계획은 한정된 국토자원을 효율적이며 합리적으로 활용하여 서울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도시의 발전틀을 제시하는 계획이라 하겠다. 2040년 서울모습은 2022년에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3년 1월 4일에 확정했으며,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서울의 미래상과 서울도시기본계획 7대 목표는 무엇이고 생활권 계획의 구분과 설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1. 2040 서울의 미래상 이렇게 바뀐다
2040년 서울의 미래상은 어떤 모습일까? 20년 후의 서울은 인구구조, 사회경제적 여건과 산업구조, 주택과 기후변화에 따른 토지이용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대내외적 여건 변화를 감안하여 알아보겠다. 20년 후 서울의 모습을 내다보고 시대상과 시대의 가치를 담은 서울의 미래모습과 발전 방향을 담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겠다. 2020년에 수립한 도시기본계획은 5번째 계획이고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확보가 주요 모티브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시대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팬데믹과 기후변화, 도시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서울의 미래상을 알아보겠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구상의 중요한 기준점은 '살기 좋은 나의 서울, 세게 속에 모두의 서울"이며, 다양화된 시민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의 변화에 주목하여 서울 어디서든 누구나 수준이 높은 생활환경을 향유할 수 있는 서울을 의미한다. 2040 도시기본계획의 핵심가치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려는 기조로 미래상을 구상한 것이다.
2.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7대 목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7대 목표는 서울의 살기 좋은 미래상을 도시공간에 구체화하기 위해서 7개의 목표를 설정하였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표는 걸어서 누리는 '보행일상권 조성', 수변공간의 잠재력 발굴을 위한 '수변중심 공간 재편', 새로운 도시공간의 창출을 위한 사람중심의 '기반시설 입체화' ,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중심지 기능의 고도화 및 신성장 산업의 기반 마련을 위한 '중심지 기능 혁신'과 신교통수단의 효율적인 정착을 위한 '미래교통 인프라 구축'이다 아울러 대전환 시대 미래 서울의 '가치의 방향'의 목표는 기후변화와 대형 재난에 대응하는 목표는 '탄소중립 안전도시 구축'과 미래도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표는 '도시계획 대전환'이다.
3. 생활권의 구분 및 설정, 보행일상권
생활권의 구분 및 설정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생활권계획이란 생활권역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역의 발전 방향과 목표, 추진전략 등을 제시하는 도시계획이다. 여기서 말하는 생활권이란 통근·통학·쇼핑·여가·업무·공공서비스 등 주민의 일상적인 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 범위를 의미한다. 생활권계획의 구성은 서울기본계획의 계획내용을 권역별 구상과 권역생활권계획과 지역생활권계획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생활권계획은 '보행일상권'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공간관리의 지침을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제시하였다. '권역생활권'은 지형 하천 도로 등의 자연적 환경뿐만 아니라 도시의 성장과정, 중심지의 기능과 토지이용의 특성, 행정구역과 교육학군, 주거지와 인구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5개 권역'(대 생활권)으로 구분한다. '5개 권역'은 '도심생활권', '동북생활권', '서북생활권', '서남생활권', '동남생활권'으로 구분하였다. 지역생활권은 '보행일상권'의 단위로 인구 10만 명 내외의 3~5 개동으로 구성되며 생활권계획을 재정비할 경우 지역생활권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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